
전남 2번째 보성시니어신문 출범…정부일자리사업 일환
광양시니어신문에 이어 전남지역 2번째로 보성시니어신문이 출범했다.
시니어신문(발행인·대표 장한형)과 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은 2024년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보성시니어클럽 3층 교육장에서 보성시니어신문 기자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시니어기자단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으로 진행키 위해 마련됐다. 보성군에 주소를 둔 60대 이상 시니어 21명이 선발돼 교육을 마친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2명이 보성시니어신문 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시니어신문 장한형 대표가 전체 교육 과정인 강의와 실습을 맡았다. 기자단은 현장교육(12시간)과 온라인 줌(zoom) 교육(4시간) 등 총 16강의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기본교육 이후 6개월에 걸쳐 실습과 지도를 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나를 위한 글쓰기’와 ‘공익적 글쓰기’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를 위한 글쓰기’는 소셜웰빙(Social-Wellbeing)의 방안으로 시니어기자 개인이 목표를 수립하고 취재 활동과 기사 쓰기를 통해 자신의 목표를 실현하는 방법이다.
‘공익적 글쓰기’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불편해 하거나 개선 필요성이 있는 생활환경을 발굴해 최종적으로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는 ‘리빙랩(Living Lab)’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보성시니어클럽 박찬숙 관장은 “보성시니어기자단이 공익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보성시니어클럽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사 장한형 대표는 “‘나를 위한 글쓰기’의 중요함을 강조하며, 또한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가 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