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거래소는 누구나 갖고 있는 경험을 서비스로 판매하는 국내 최초의 플랫폼입니다. 내가 가진 경험, 즉 1)한 분야에서 축적된 체험적 지식과 지혜 2)이를 통해 계발된 재능과 문제해결능력 3)무형의 서비스로서 교환가치를 지닌 모든 경험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과거 대량생산-대량소비 체제의 산업사회에서는 보편적 생활양식과 가치관이 확고했습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유사한 문화생활과 통과의례를 경험했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았습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초연결성의 시대, 개인의 욕구는 파편화되고 다품종-소량생산 체제를 맞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개인맞춤화, 신속성, 환경, 융합, 인공지능, 초연결성의 특징을 발판으로 한 사람의 사소한 경험도 다른 사람의 욕구를 충족하는 상품이 됩니다.
주위를 살펴보세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시니어의 전문성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아까운 시니어 인적자산이 주된 경력을 활용한 괜찮은 일자리가 아니라 생계형 창업, 단순노무직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800만명, 50~60대 베이비부머 750만명.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시니어를 이대로 방치하는 것은 재앙이 될 것입니다. 우선, 시니어 전문인력을 활용하는 사회적 지혜가 필요합니다.
경험거래소는 시니어들의 경험과 경륜, 지식과 지혜, 재능과 전문성을 상품화하여 판매합니다. 시니어에게는 일과 소득, 보람을, 구매자에게는 문화적 욕구충족과 기회비용 절감이라는 가치를 제공합니다.
최근 세대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입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및 노동시장의 변화와 맞물려 일자리를 놓고도 세대갈등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민감한 정치적 이슈가 제기될 때마다 대립하던 우와 좌의 이념논쟁이 시니어세대와 20~30대 밀리니얼세대의 대립으로 변질되는 양상입니다.
경험거래소는 시니어세대와 밀레니얼세대가 교환가치를 지닌 각자의 경험을 거래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의 길을 열고자 합니다.